쌍커풀 수술 후 붓기 관리 - 호박을 먹는다고 다 붓기가 빨리 빠지는 것은 아니다! 8체질의학


쌍커풀 수술을 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큰 결정이었죠. 항상 할까 말까 망설이고...
김연아를 필두로 한 홑커풀 미녀들의 출연에 망설여지기도 하고... 
(하지만 전 김연아가 아닌 것을!!! 김연아니까 예쁘다는 것을!!! ㅠㅠ)

졸업 후 바로 병원수련 받으러 갔다면 안 했을 거에요...ㅎㅎ 잠도 못 자는데 무슨 쌍수냐 했을텐데
병원수련이 깔끔하게 좌절되는 바람에 로컬 취직을 준비하면서.. 여유도 생기고. 
이참에 확~ 해버릴까? 하는 마음에 압구정 성형외과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한 열 군데 넘게 가본 것 같아요. 
유명하다는 데는 다 가봤어요. ㄷㄹ, ㅇㅈ, ㅇㅇㅇ, ㅎㅈㅇ, ㅇㄱㅈㅅㅇ, ㄱㅎㅅ, 등등 하도 다녀서 생각도 잘 안나네요 ㅋㅋ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병원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에게 가는 믿음인 듯합니다. 
그리고 병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병원마다 주로 많이 하는 수술들이 있어요. 
어떤 병원은 눈매교정을 강권(?)하다시피 하고,, 절개법의 위험부담때문에 매몰법을 추천하시는 병원도 있고,
앞트임 하자는데도 있고 필요없다는 데도 있고, 코필러를 맞으라는 데도 있고...
여튼 병원마다 수술법이 참 다양합니다. 원장님 상담 전 실장님 상담을 하는데 추천하는 시술은 대개 비슷해요.
실장이 매몰하라그러면 원장도 매몰 하라고 하고, 눈매교정도 그렇고... 병원마다 미는 분야가 있는 것 같아요.

병원을 돌아보면서 느낀 건, 
내 눈은 좀 쳐져 있어서 매몰로는 안된다. 하지만 눈매교정은 근육을 째고 수축시키는 것이기 떄문에 위험부담도 
크고 회복도 느리고,, 오래된 방법이 아니라 새로 나온 방법이기 때문에 예후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죠.
그래서 부분절개, 즉 매몰법을 하면서 눈두덩이의 지방을 뽑아내는 법을 추천해주는 곳에 가서 했습니다.
의사샘도 편안하게 설명해 주시는 것이 마음에 들었구요.

수술 한 지 오늘로 딱 2주 됐네요.
이제 많이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 상태 사진... ㅎㅎㅎ 셀카로 눈 찍었더니 눈동자가 살짝 몰렸네요 ㅋㅋㅋ


쌍커풀 수술은 수술 후 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성형외과에서 준 찜질팩으로 찜질 잘 해주고,,, 한의원에서 붓기 빼는 침을 계속 맞고, 
외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음식도 체질을 맞춰 먹고... 수술 후라서 체질식 더 확실히 지켰네요. ^-^;;;
저는 금음(金陰) 체질이라 호박이 맞지 않아요. 그래서 남들은 수술 후에 호박죽을 삼시세끼 먹었다는데
저는 팥죽, 녹두죽을 먹고 양배추, 오이 이런 거 먹었습니다. 
고기 밀가루 끊고 생선 야채 먹고요. 힘들어라 ㅠ,ㅠ 
체질 중에서 특히 금음이 음식 가리기가 어려운 듯 .. ㅜ

체질 중에서도 토(土) 체질은 미역이 맞질 않는데, 이 체질 분들은 산후에 미역국을 권하지 않아요. 
붓기빼려고 미역국도 아무나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나마 저는 미역이 중간 정도라 미역국도 먹어주고...

한달 정도 지나야 자연스럽게 자리가 잡힌다던데 빨리 예뻐졌음 좋겠어요 !!! 오홍홍
(밸리로 보내는 첫 글이라 부끄부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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